-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을가꾸기 등 46개 분야에서 근무
- 1일 6시간 주5일 근무 원칙, 1일 인건비 39,000원에 부대경비 5,000원 지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참여 희망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모집 분야는 ▲지역물가 모니터링 활동 ▲시민일자리설계사 ▲작은도서관 정보화 사업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노숙인 시설보조 ▲노인교실 운영지원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공원 관리 ▲주민센터 마을가꾸기 등 46개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6시간 근무 시 하루 39,000원, 3시간 근무 시 20,000원이다. 별도로 식비 등 부대경비도 5,000원 지급한다.
또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월~금 개근 시 주 1일의 유급휴일과 한 달 개근 시 1일의 유급 휴가 또는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 취업상담․훈련을 실시하고 취업박람회 참여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직업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 건강진단을 함께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가족 재산의 합이 2억 원 초과로 확인된 자(단, 만39세 이하 청년층 사업 신청자는 재산기준 적용 안함)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희망자는 공공근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또는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과 공고 직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재산과 소득 조회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내년 1월 말경 사업 부서에서 개인별로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이들의 직업능력을 키워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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