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현장견학프로그램 ‘오픈포트’ 단체사진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항만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항만은 출입이 제한되는 보안등급 가급의 ‘국가주요보안시설’로, 울산항은 특히 인근 부산항과는 달리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항만이다.
이에 UPA는 울산항 개방을 통해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운·항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현장견학프로그램(오픈포트)을 준비했다.
‘오픈포트’는 20명 이하(1회)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울산본항 5부두∼6부두 미니홍보관’까지 도보견학으로 진행된다.
항만 내에서 이루어지는 하역작업 등의 광경을 직접 보며, 해양·항만분야의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미니홍보관(View-Point)은 ‘오픈포트’ 견학프로그램을 위해 12월 초에 6부두 선원휴게소 2층에 개관했으며, 내부에서 울산본항 전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견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울산항만공사소개→울산항홍보관→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신청 메뉴 또는 UPA 고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견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울산항 특화형 견학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