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오는 14일 유네스코회관에서 국무총리실과 함께 `저출산 극복 대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시민사회·기업·정부와 역할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한 협력과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1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정책적 대응, 2부 저출산 극복, 해법찾기로 열린다.
1부는 중앙일보 신성식 편집부국장(복지전문기자)의 ‘인구 5,000만을 살리자’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2부는 대학생, 시민사회, 학계의 정책제안, 기업의 일·가정양립(양성평등)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저출산 문제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특정 분야 및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찬회가 기업·시민사회·정부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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