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달 29일~30일 1박 3일 동안 교내에서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대학 교육변화의 중심에 있는 NCS기반의 학습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준비 활동에 대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학과를 대표하는 60여명이 참여했다.
1부 NCS 미니 토크 콘서트에서는 `넓은 세상 NCS로 도전`이라는 주제로 취업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분석해 직업간의 융복합한 사례와 새로운 직업의 개념을 통해 앞으로의 일들을 전망했고 중국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중국진출의 꿈을 갖게 했다.
2부 도전 NCS 골든벨에서는 문서이해, 문서작성, 경청능력, 외국어기초능력의 영역으로 구성된 객관식과 주관식 OX문제 형태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1등은 정보경(간호학과 2학년), 2등은 박소연(치위생과 2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3부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에서는 2-3명이 조를 이룬 6팀이 참가해 나의 현재 모습과 주변의 현재모습, 삶을 대하는 태도, 이루고자하는 목표 및 목표를 위한 활동 등을 발표해 간호과 1학년 김형훈, 김현우팀이 우승했으며 아동보육과 1학년 정다미, 박시현 팀이 2등을, 치위생과 2학년 박예심, 박소연팀이 3등을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으로 시작해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핵심을 콕콕 찝어주는 코멘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강사분들이 준비를 기대이상으로 많이 해 꿈의 설계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주현재 NCS지원센터장은 “부모에게 털어 놓지 못한 가슴속에 품어온 이야기로 발표도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순수성 등을 볼 때 학생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미래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장실무에 잘 적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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