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정책 최고평가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평군청
[양평=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양평군의 청소년 보호정책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고로 평가 받아 13일 정부 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부합동평가 청소년보호서비스 지표 평가 결과로 양평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 전국 시 단위 지자체는 경기도 성남시, 구 단위 지자체는 인천 연수구가 각각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CYS-Net) 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학교폭력없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 점,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해환경 단속,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또래 활동의 기회 제공, 양평군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학교 폭력없는 문화 조성 추진 등 역점 사업들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청소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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