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이동국 | ||
당연히 전체 검색 순위 1위도 대쿠웨이트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동국 선수. 이 선수는 김남일 선수의 크로스패스를 멋진 왼발 터닝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그간 들쭉날쭉한 실력으로 인해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던 이동국 선수는 최근 잇단 대표팀 경기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 조짐이다.
그가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교육부총리직을 제의받았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진 뒤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을 질타하는 모습을 보이자 네티즌의 관심을 끈 것.
지난 2월3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는 “4대 입법 관철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명인사 분야의 검색어 1위는 만화영화 감독인 박세종씨였다.
박씨는 오는 2월22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단편 만화영화부문에 후보로 올라, 한국인 최초의 후보지명이라는 유명세를 탄 데 이어, 지난 2월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영화TV아카데미상(BAFTA)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편만화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은 버스데이보이(Birthday Boy).
한국전쟁 고아의 이야기를 다룬 이 10분짜리 3D만화영화는 제작사 국적은 호주이지만, 감독인 박씨가 한국국적이라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상 노미네이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설 연휴에는 예상대로 방송사들이 자사 아나운서를 동원해 장기자랑을 하는 식의 저예산 프로그램이 채널마다 쏟아졌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SBS의 <야심만만> 특집. 이날 출연한 이혜승 아나운서는 가슴선 굴곡이 슬쩍 드러나는 ‘아나운서로는 파격적’인 차림을 하고 나와 일부 네티즌의 화끈한 관심을 받았다.
배우부문의 검색어 1순위는 김태희였다. 전주에도 전체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김태희는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에도 선정되는 등 현재 최고인기의 연예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분야의 검색어 1위는 채연이었다. 채연이 2집 타이틀곡인 ‘둘이서’의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노출을 시도하자 이에 ‘감동’ 받은 남성팬들이 각종 음악포털에서 채연의 이름을 검색창에 써넣는 바람에 뮤직비디오 검색순위에서도 채연은 상위권에 올라 있다.
엄태웅의 이름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낯설다. 하지만 KBS드라마 <쾌걸춘향>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일편단심의 정열에 경제력과 외모도 받쳐주는 2000년대 변학도로 출연하는 탤런트 엄태웅의 검색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자료제공 : 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