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CMB한강방송,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방송 장면
이번 방송은 주민들의 성금 기탁을 독려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겨울 당신의 나눔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며, 기부자와의 인터뷰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랑의 동전탑’과 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의 ‘사랑의 차 나눔’,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랑의 열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사랑의 동전탑’은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1년 여간 모은 돼지 저금통을 생방송 중 기탁해 탑처럼 쌓는 것으로, 어릴 때부터 기부를 체험하게 하여 이웃에 대한 배려를 생활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생활안정비, 의료비, 교육비, 응급구호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해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방송’에서는 각계각층의 시민 700여명의 모금참여로 총 8천2백여만원의 성금이 모여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였다.
이날 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거나, 우리은행[015-176590-13-533(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계좌이체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이번 특별모금행사에 주민․기업․단체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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