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손석희 | ||
이날 토론에서 패널로 참가한 구로다 가쓰히로 지국장이 스스로 논리적 모순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비웃음을 산 반면, 손석희 아나운서가 냉정함을 유지한 채 구로다 지국장에게 절제된 질문을 단계적으로 던지며 심리적으로 압박해가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도 ‘독도 열풍’을 타고 지난주 정치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반 장관은 지난 16일 “시마네현의 독도 조례안 가결은 개탄스러운 행위”라며 “독도 입도를 허용하는 등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일본측에 강력히 경고했다. 반 장관은 원칙에는 철저하되 부드럽게 사안을 풀어가는 그간의 스타일을 버리고 강력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선영이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던 자신의 팬에게 등록금을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배우 분야 1위에 올랐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아무개양은 박선영의 팬 카페 게시판에 생활고로 힘들다는 사연을 올렸고 이를 읽은 박선영은 장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내주기로 한 것. 이에 대해 장양이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몰래한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드라마 <세잎클로버>에서 본인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털털한 여공’ 역을 맡아 시큰둥한 반응을 얻었던 이효리가 에릭과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 <애니모션>에서 섹시 퀸으로서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가수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모 휴대폰 단말기 광고용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댄서지망생인 이효리가 오디션에서 떨어지자 에릭이 춤으로 힌트를 줘 난관을 극복하고 최고의 댄싱퀸으로 거듭난다는 내용.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라며 섹시퀸 이효리의 컴백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최근 자신과 노무현 대통령이 쌍꺼풀 수술을 받은 속사정을 장관 부인들에게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색순위가 급상승했다. 권 여사는 이달 초 장관 부인들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대통령 내외가 눈꺼풀이 쳐지면서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세 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고.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