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강감창 원내대표(송파4, 새누리당)는 13일 서울시를 방문중인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단은 싼뚜이 의장을 비롯하여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는 1997년부터 서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2013년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몽골의 아동복지시설 방문하여 선천성 하지장애로 16년 동안 걷지 못했던 몽골 고아소녀를 무상으로 치료해주고, 아동복지시설에 놀이터 설치를 지원하여 양 도시 의회간 신뢰와 협력의 미담사례를 만든 바 있다.
강감창 원내대표는“한국과 몽골은 인종적으로, 또한 문화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민족이고, 금번 울란바타르시 방문단이 서울시의 문화관광정책과 도시계획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울란바타르시에 도움이 되는 서울시 정책 사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싼뚜이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은“세계의 문화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으로 서울특별시와 울란바타르시의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양 도시간 활발한 정책 교환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화답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단은 13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서울특별시의회를 비롯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SH공사 방문 등을 통하여 서울의 발전된 문화관광, 도시계획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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