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까지 구 홈페이지 통해 참가자 48명 모집
- 의학, 동물학, 미술 등 11가지 분야의 테마수업 100% 영어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마련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자 4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원어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해 흥미를 높이고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내년 1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5박 6일간의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숙소는 숭실대학교 기숙사를 이용, 합숙을 통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 입소 후 영어능력 평가를 통해 15명 내외의 6개 반으로 편성, 수준별 학습을 받는다.
수업은 ‘Global Themed University Program’이라는 테마 하에 정치, 경제, 의학, 물리학, 동물학, 미술, 음악, 사회체육학, 역사학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11가지 분야의 다양한 학과 수업으로 구성되며 100% 영어로 진행한다.
원어민 강사와의 테마체험 영어활동을 통해 영어 실력 및 자신감 향상은 물론,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배우며 관련지식 습득과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진로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업시간에 배운 역사학과 관련, 국립중앙박물관 현장학습도 마련해 실제 외부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며 영어 학습과 함께 학생들의 견문과 시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자 발표는 26일이고, 구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40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14만원이고 나머지 26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2016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을 활용,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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