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온 아이의 손은 세균투성이나 다름없다.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려면 손을 15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하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 제품은 자녀의 손 씻는 습관을 길러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탬프를 활용, 손바닥에 세균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주면 스스로 지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 씻는 습관을 확립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2가지. 스탬프잉크는 몸에 안전한 식용색소를 사용해 만들었다. 가격은 500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item.shachihata.co.jp/catalog/product.do?pid=00038411-00001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영감을 얻은 충전기가 등장했다. 시간여행 장치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이 특징. 콘센트에 꽂은 후 USB포트를 이용해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충전하는 동안 LED가 반짝반짝 빛난다는 점이 재미있다. 영화 속에 나오는 특수효과를 따라한 것으로, 마치 스마트폰에 특별한 힘이 주입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스마트 기기는 동시에 2대까지 충전이 가능. 그러나 아쉽게도 110v 전용 상품이다. 가격은 14달러 99센트(약 1만 7500원). ★관련사이트: thinkgeek.com/product/itth
어떤 종이도 스케줄표로 변신 가능한 획기적인 마스킹테이프가 나왔다. 일본 문구회사가 선보인 이 제품은 날짜와 요일이 인쇄되어 있는 일종의 종이테이프다. 테이프는 두 개가 한 세트. 하나는 1부터 31까지 숫자가 이어지고, 또 다른 테이프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적힌 글자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다이어리를 새로 장만하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공책에 테이프를 붙이면 다이어리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734엔(약 7400원). ★관련사이트: icconico.ocnk.net/product/298
동물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손수건이다.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프린트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100% 천연 코튼 소재로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물기 흡수력도 뛰어나다. 귀 부분을 끈으로 묶으면 아기 턱받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친구들과 얼굴에 대고 가면놀이로 즐겨도 좋을 듯. 포메라니안, 불도그 같은 인기 있는 애견을 비롯해 고양이, 코알라, 판다 등 다양한 동물의 일러스트를 담았다.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가격은 1080엔(약 1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t-toremu/700400
물주는 걸 깜박해 화초가 시든다면 이런 화분은 어떨까.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이 화분은 한번 물을 주면 화분이 알아서 적당한 양의 물을 공급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화분 안쪽에 따로 물탱크가 설치돼 있는데, 이곳에 물을 채워놓으면 약 4주 동안 지속적으로 물이 공급된다. 또 화초의 흙이 마르면 저절로 화분이 기울어져 물 채워줄 시간임을 알려준다. 화분 색상은 부드러운 파스텔톤 계열로 제작해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다. 가격은 35유로(약 4만 3000원). ★관련사이트: studiolorier.com/natural-balanc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