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기를 마무리한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맘이 행복한 마을연구소(소장 오지아) 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칠산서부동 내 흥동1통 마을 골목길에서 벽화그리기 재능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벽화 꽃길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 장면.
오지아 소장은 “흥동1통 지역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아늑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우리가 그린 벽화를 보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규섭 흥동1통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골목길을 꽃길로 만들어준 오지아 소장을 비롯한 맘이 행복한 마을연구소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영 칠산서부동장은 “마을주민들의 벽화 꽃길을 좋아하고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벽화 꽃길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재능기부에 참여한 맘이 행복한 마을연구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