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조영남 | ||
유명인사 부문 1위에는 지난 4월25일 타계한 고우영 화백이 올랐다. 지난 72년 <일간스포츠>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임꺽정’으로 만화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장르임을 실증한 고인은 50년 가까운 작품생활의 많은 시간을 심의와 싸우며 보내면서도 창작의욕을 불살라왔다.
탤런트 김남주가 동료 탤런트 김승우과 결혼발표를 하면서 배우 부문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해 김남주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치는 동안 김승우가 힘이 되어주면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김승우는 감정을 이성으로 통제하려 노력했으나 인간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는 말로, 김남주 역시 김승우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영남은 “국제적인 여론을 들끓게 해 이득을 취하는 일본의 술책이 한 수 위라는 의미로 일본을 기분 나쁘게 할 의도였는데 <산케이신문>이 내 말의 앞뒤를 다 자르고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보도했다”고 해명했음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아 결국 진행을 맡고 있던 <도전, 삶의 체험 현장> MC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부활한 박찬호가 이번 주의 운동선수 검색순위 1위다. 박찬호는 최근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3승1패라는 성적을 거둬 지금까지 ‘박찬호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던 지역 언론들로부터도 ‘박찬호가 다시 태어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SBS의 인기 프로그램 <웃찾사>의 간판스타 ‘화상고’의 무술부 주장 김기욱이 오락 프로그램 녹화 도중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개그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기욱은 지난달 25일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코너에서 말뚝박기 게임을 하던 중 부상을 당해 지나치게 가학적인 게임을 계속 선보이는 방송사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이 거세다.
뭇 남성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탤런트 한가인을 차지한 ‘행운남’ 연정훈이 이번주 검색 순위 급상승 인물로 떠올랐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달 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그맨 유재석의 사회와 국민배우 최불암이 주례를 선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