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당수의 현대인들이 중고차 매매에 앞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다가 사후관리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중고차는 특성상 고장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구입 전 예방정비 및 소모품 관리와 구입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천안, 아산지역을 필두로 인근의 당진/서산/태안/청주/세종/오창/진천 등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고차전문 ‘착한중고차매매상사’가 대표적이다.
착한중고차 김형원 대표.
이곳에서는 차량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되, 차량의 사후관리를 꾸준히 서비스해 고객불만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부 중고차업체가 고객연락을 회피하거나 잠적하는 것과 달리 고객이 납득할 만한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며 피드백에 응해 만족도가 높다.
그렇기에 1차적인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합리적 차량정비를 위해 지역 내 기술력이 검증된 카센터, 공업사, AV옵션 등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증서비스는 물론, 차후 거래 시 저렴한 업자가격으로 직거래를 연결해주고 있어 천안중고차 가운데 탄탄한 신뢰를 얻는 업체이자, 정직한 후기로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착한중고차 김형원 대표가 이렇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가 참 특별하다.
김 대표는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같은 단지 15년 경력의 딜러에게 2억이 넘는 차량대금 및 이전비용 등을 6개월에 거쳐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동종업계 딜러에게도 사기 당하는 마당에 일반 시민들은 도대체 얼마나 더 당하겠는가싶어 뒤늦게 본인이라도 꾸준한 신뢰감과 친절한 서비스로 노력한다면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본인의 다양한 피해경험을 토대로 천안동남경찰서 경제팀 등의 형사들에게 중고차관련 사기사건 접수 시 다방면의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 일반인들의 중고차사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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