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1위 :: 이건희 | ||
이번 사태에 대해 일반 고대생들은 총학생회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그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 그러나 이건희 회장은 “젊은 사람들의 열정으로 이해한다”며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고대 사태에 대해 이렇게 시끄러워지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삼성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알 만하다”며 냉소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4·30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의장이 민주당과의 합당론을 공식 거론하면서 정치인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문 의장은 지난 2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양당간 통합 논의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양당이 통합되면 기뻐할 것”이라며 통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 양당 통합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측은 문 의장의 ‘러브콜’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곧 탄생할 중부권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영화 <댄서의 순정>을 통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배우 문근영이 배우부문 1위에 등극했다. 극장가가 비수기임에도 <댄서의 순정>은 지난 1일까지 전국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4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찬호가 4승 문전에서 주저앉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며 박찬호가 다시 ‘코리안 특급’으로 부활하기를 기대했다.
MBC 기상캐스터 안혜경이 지난 2일 방영된 시트콤 <논스톱5>에 깜짝 출연하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안혜경은 이날 방영분에서 박진우의 사촌누나이자 꽃집 아가씨로 출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함께 출연한 김용만으로부터 ‘연기자로 전업하라’는 제의까지 받았다는 후문.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30대 사기꾼에게 무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색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박아무개씨(37)가 ‘빌려 준 돈에 대한 이자를 갚지 않았다’며 심형래 감독을 고소한 바 있는데, 경찰 수사결과 박씨의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나 오히려 박씨에게 무고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 이로써 심형래 감독은 그간의 마음고생에서 벗어나게 됐다.
[자료제공 :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