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를 세운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6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경찰청 박준호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 됐으며 광주 남부경찰서 손영기 경위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3명 및 16개 수사기관을 선정·시상했다.
보험범죄는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최근에는 허위․과다입원(소위 ‘나이롱환자’)하는 사건 등에 대한 적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손ㆍ생보협회장은 “보험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약 4조 5천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보험범죄는 근절돼야할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방지활동을 전개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가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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