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이원희)는 인천시 빈곤 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모금 활동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11월 한 달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금을 모아 연탄 3,500장과 라면을 구입했으며 12월 15일 학익동 인근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배려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3,500장을 직접 전달하며 힘들어하기보다는 진지한 자세로 서로를 격려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최진성(16)군은 “날씨가 엄청 춥지만 이러한 추위 속에 혼자 계시는 이웃을 생각하니 춥지 않았다”며 “작은 실천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원희 교장은 “배웠던 것을 실제 삶속에서 체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의 제1덕목인 ‘인성인 양성’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다”면서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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