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는 9층 문화홀에서 결손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선물을 증정하는 ‘2016 산타원정대’를 개최했다. 사진은 후원금 전달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2016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가 16일 오후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2016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시민과 기업 등 후원에 참여한 후원자들이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결손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500명에게 책가방, 목도리, 모자, 과자세트 등이 담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1억 원 상당의 소원 성취금을 지원한다.
이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신세계센텀시티 등 70여개의 기관에서 후원한다.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손은서를 포함, 이규성 어린이재단부회장, 부산시 백순희 여성가족국장, 부산시의회 백종헌의장,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점장 등 25명의 내빈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3천만 원의 후원금 협찬과 함께 선물포장 도우미로 3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이후 8년 연속으로 해당 행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봉사와 나눔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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