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김선아 | ||
전 대변인의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공식사과까지 하며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0일 일부 언론에서 땅투기 의혹까지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인터넷에 애완견을 데리고 지하철을 탄 뒤,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내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개똥녀’로 불리는 한 여성이 유명인사 부문 1위와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사진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근거가 불확실한 신원이 공개되자 ‘개똥녀’가 재학중이라는 모 대학의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네티즌들의 원색적인 비난에 “더 이상 인터넷을 통한 ‘마녀사냥’은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쟁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숭 없는 뚱뚱한 노처녀의 모습으로 물오른 코믹연기를 보이고 있는 김선아의 활약에 기대를 걸며 “영화 <브릿지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호평하고 있다.
싱글 앨범 <호키보시>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2위에 오르며 ‘제2의 보아’로 주목받은 16세 소녀 윤하가 가수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NHK <팝 잼>에 출연한 윤하는 역대 출연자 중 여섯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해 무서운 신인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윤하는 ‘IQ 153, 영어와 일어 능통, 출중한 피아노 실력으로 작곡 능력까지 갖춘 천재소녀’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천재’ 박주영이 월드컵 예선 원정 2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치면서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열린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쿠웨이트 전에서 4-0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박주영은 지난 3일 우즈벡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본프레레호를 구했다. 네티즌들은 1년 후로 다가온 2006독일 월드컵 본선에서의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열광하고 있다.
김제동이 <김제동 어록>을 펴낸 출판사를 상대로 “출판사가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서적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방송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제동은 “지난해 8월 출판사와 어록을 출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가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각 서점에서 판매중인 <김제동 어록>은 사전 동의 없이 출간된 것”이라고 밝혔다. ‘어록’에 대한 권리 주장은 선례가 없어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