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김우중 | ||
김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그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특히 대우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 저는 참회하는 심정으로 사법당국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대우 몰락의 진상과 비자금 용처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김승규 법무부 장관이 정치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현직 법무부 장관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직행하는 새로운 기록을 새워 큰 관심을 끌었다. 그의 내정을 두고 ‘호남 배려’ 차원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지만, 청렴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탈정치, 탈권력의 국가정보원 혁신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역시 박주영’이었다. 지난 16일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나이지리아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3분 동안 기적같은 역전승을 견인한 축구선수 박주영이 운동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대 수비수에 밀려 왼쪽 팔이 탈골되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동점골을 터뜨려 그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밤새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박주영 때문에 잠 못드는 밤이 이어져도 좋으니 지금처럼만 해달라”며 성원을 보냈다.
가수 전인권이 지난 2월 자살한 영화배우 이은주와 “4년 동안 남녀 사이로 사랑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면서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은주의 유족들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전인권이 최근 발간한 책 홍보용으로 이런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얼짱’ 기상캐스터 안혜경씨가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안씨는 현재 MBC <빙글빙글 랭크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시트콤 <논스톱5>에 깜짝 출연하면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지난 15일에는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곽결호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빗물오염 예방 홍보사절’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씨가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탤런트 김지우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지우가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이루마씨는 김지우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사진 등을 공개함으로써 둘이 연인 사이임을 스스로 밝힌 셈. 김지우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아 이루마씨와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용기있는 고백”이라며 격려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