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그동안 인천신항 인근 LCL 보세창고 부족이 수출입화주의 물류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대상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19일 건축공사의 첫 삽을 떴다.
대상부지는 인천시 소유 도로부지(연수구 송도동 378,381번지 일원)로 IPA는 이날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지앤아이로지텍은 A부지(8,592.39㎡), ㈜인천크로스독은 B부지(10,318.41㎡)에 각각 LCL 보세창고를 건립하게 되며 2017년 3~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LCL 보세창고 건립이 완료되면 20피트 컨테이너에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많은 협력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 물류비 절감 기반 마련 및 신항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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