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샤넬의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을 주제로 ‘2017 패션디자이너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의 패션캠프는 1년에 두 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시행되며 학생들에게 도전의 기쁨과 창작능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서울모드 겨울캠프는 총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29만원(실습재료 포함 및 중식 지원)이다.
학교 관계자는 “캠프 기간은 1월 9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캠프 기간 중 가로수길 맛집 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캠프가 끝난 후 수료증(출석률 80%이상)이 수여되는데 수료증을 받은 학생에게는 향후 서울 모드에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및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겨울 패션 캠프 프로젝트의 주제는 ‘샤넬의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이다. 패션 디자인의 기초 과정을 코코 샤넬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샤넬의 블랙 미니 드레스 디자인 변형, 패턴과 봉제를 통한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하기, 디스플레이 및 스타일링, 제작 전시하게 되고 최종 심사는 최범석 디자이너가 참석해 심사와 시상을 하는 등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을 위한 알차고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은 패션캠프는 학생들이 패션이란 무엇인지 체험해 봄으로써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과 동시에 전공 인식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패션특성화학교인 서울모드는 패션디자인과정, 패션비즈니스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션 관련 과정을 교육 중이며 패션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패션전문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2017년도 3월 전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라면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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