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 약 25명이 200개의 나눔상자 제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상자에 희망이 차곡차곡, 이웃사랑도 함께 담아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월 22일(목) 오전 10시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삼봉로 43 제2별관 3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사랑의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 지난해 「사랑나눔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모습
종로구와 재단법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의 의미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귀금속 장학생, 직원 등 약 25명이 함께 참여해 200개의 나눔상자를 만들고 직접 가정에 배달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이다.
사랑 나눔상자에는 재단에서 기부한 백미, 김, 라면, 참치, 비누, 양말, 율무차 등 겨울나기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12가지로 채워진다.
나눔상자를 비롯해 희망메시지 카드 만들기도 진행되며 이날 생필품이 채워진 나눔상자를 만들어 가회동, 종로1‧2‧3‧4가동, 창신동, 숭인동 지역 저소득 주민과 아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진행되며, 성금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디딤씨앗통장 후원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재단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추운겨울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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