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녹취록에는 홍대사가 유력 대선후보에게 정치자금을 직접 건네고 대선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그간 유엔 사무총장을 노린 홍 대사의 정치경력에 치명타를 입혔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 중 마지막인 <친절한 금자씨>가 개봉하면서 극중 주인공 ‘이금자’로 분한 이영애가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여성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이영애가 이 영화에서 붉은 아이섀도를 칠하고, 담배를 물고 욕을 하는 장면을 보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했다”며 이영애의 연기 변신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첫 데뷔골을 넣으며 운동선수 부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팀의 알렉스 파커슨 감독은 “박지성은 골잡이다. 골을 만들어 낼 때 그의 움직임과 돌파는 매우 뛰어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28일 열린 아시아투어 3차전에서 박지성이 상대 GK와 부딪혀 왼쪽 눈두덩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자 네티즌들은 “몇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놓친 데다가 부상까지 당해 마음 아프다”라는 반응.
문제의 ‘모유 발언’으로 황정민 아나운서가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황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모유 수유의 장점을 설명하던 중 “모유는 아빠와 아이가 같이 써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죠”라고 발언한 것.
일부 네티즌들은 “공영방송 아나운서 멘트로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상당수 네티즌들은 황 아나운서가 문제의 발언 뒤 곧바로 “아, 제가 왜 그런 말을 했죠?”라고 한 것으로 보아 말실수인 것 같다며 ‘포용론’을 펴고 있다.
야후코리아가 ‘한국의 제리양을 찾습니다’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면서 제리양이 전체 부문 1위와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제리양은 야후(Yahoo)의 공동창업자로 스탠퍼드 재학 시절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이것이 세계 최초의 검색엔진인 야후다. 이에 야후코리아는 제리양의 취지를 이어 고객 스스로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의미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