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무한상상실 중 유일하게 가상현실 체험실을 보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청에 오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2일(목) 오전 11시 구청 1층 로비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는 바이브와 홀로렌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화) 밝혔다.
▲ 금천구는 오는 22일(목) 오전 11시 구청1층 로비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수 있는 바이브와 홀로렌즈 체험을 진행한다.(사진은 무한상상스페이스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구청을 이용하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는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게임이나 각종 VR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pc용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다. 컨텐츠를 이용해 활을 쏘고, 농구공을 골대에 넣는다거나 바이브 스틱이 칼로 변해 과일을 자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홀로렌즈 체험은 얼마 전 유행했던 증강현실 게임을 생각하면 쉽다. 현실을 그대로 보면서 착용한 홀로렌즈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체험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에서도 널리 이용이 되고 있는데 그 한 예로 후방카메라가 있다. 후진 시 켜지는 후방카메라는 현실의 화면이 그대로 나오고 주차라인이 나오는 것이 증강현실의 한 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는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의 1년’을 기념해 메이커스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 및 1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등 행사가 열린다.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이 공간에서는 예술가, 전문가 등 기존의 제작자들과 일반 주민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나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마음껏 제작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시제품제작실, 목재공방, 봉제공방, 개인 창업공간, 미팅룸, 가상현실 체험실, 무한상상 스튜디오 등이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교육을 하는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전국 무한상상실중 최초로 가상현실 체험실을 만들었다”며 “오는 22일 체험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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