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값싼 중국산 영지버섯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판매한 내국인과 귀화 베트남인 등 5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따.
농관원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A씨 등 3명은 ‘KOREA’가 인쇄된 포장지에 중국산 영지버섯을 담아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했다. 또 영지버섯 뒷면에 ‘KOREA’를 새겨 국내산의 절반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소재의 모 농산에는 B씨 부부가 시가 78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영지버섯 1300kg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농관원은 국내 영지버섯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른 온라인 매체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로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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