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익대 주변에서 사라진 여대생이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사진=KBS 뉴스 캡처
지난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강서구에 사는 여대생 이 아무개 씨는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 앞에서 친구와 대화하다 갑자기 사라져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씨는 이날 밤 11시 17분쯤 버스를 타고 서교동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내렸으며 이후 망원동 망원2빗물펌프장을 지나 주택가로 이동했다. 이후 11시 40분 한강공원망원나들목 지하차도에 들어가는 것까지 최종 확인된 상황이다.
경찰은 이 씨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으며 한강공원 인근 강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