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루 웨이 중국인터넷협회 비서장(왼쪽 네번 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중국 내 노출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현지 홍보, 개인정보 유노출 대응시스템을 이용한 자동검색 및 웹사이트 게시판 모니터링 강화 등을 2017년부터 확대 추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국인터넷협회(ISC, 비서장 루웨이)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를 위한 현지 교육·홍보를 추진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불법스팸 예방을 한중인터넷협력센터 중심으로 적극 추진키로 하는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실효적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가간 공동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터넷협회 루웨이 비서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간 민간분야의 신뢰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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