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디퓨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최소화했다. 총 5종류의 천연 아로마오일을 내장하고 있으며, 좋아하는 향을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면 끝. 은은한 향기가 퍼져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중요한 발표나 프레젠테이션 등 긴장감을 느낄 때 사용하면 좋을 듯. 더욱이 무게가 33g에 불과해 휴대하기도 딱 좋다. 가격은 8980엔(약 9만 1000원). ★관련사이트: scentents.jp/aromastic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준야 와타나베가 태양열 트렌치코트를 발표했다. 코트 앞면에 2개, 뒷면에 4개의 태양열 패널을 부착한 것이 특징. 코트를 착용하는 동안 태양광이나 조명 등을 통해 전기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은 2600㎃H로 비상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데 유용하다. 업계에선 “모던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843달러(약 100만 원)부터. ★관련사이트: ssense.com/en-us/men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에 정성스럽게 포장을 더한다면 감동이 배가 될 텐데, 솜씨가 서툴러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LED 선물 장식이다. 리본에 LED 광섬유를 접목시킨 액세서리로 선물에 포인트를 주기 안성맞춤. 간단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선물을 꾸며준다. LED 조명은 반짝반짝 포근한 빛을 내뿜는데, 배터리는 최대 48시간 지속된다. 6가지 색상으로 출시. 가격은 7달러 99센트(약 9500원). ★관련사이트: thinkgeek.com/product/jkli
고양이의 입과 수염이 프린트된 귀여운 포스트잇이다. 책이나 머그컵 등에 붙여 쪽지 대용으로 사용한다거나 연필 등에 붙여 코에 대면 변장놀이도 가능하다. 어디든 붙이기만 하면 고양이 수염 모양으로 변신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종류는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삼색고양이 등 6가지로 출시. 세워둘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품처럼 장식하기에도 알맞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그마한 선물로 추천한다. 가격은 480엔(약 4900원). ★관련사이트: sugai-world.com/wordpress/?p=7181
미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접이식 자전거헬멧이다. 놀랍게도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고 한다. 소재가 재생지라고 안전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충격을 분산하는 벌집 구조를 채택, 사람이 올라타도 찌그러지지 않을 만큼 매우 튼튼하다. 또 방수 코팅을 한 덕분에 최장 3시간까지 빗속에서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볍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다 접으면 바나나 형태가 돼 부담 없이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내년 상용화될 예정이며, 목표 가격은 5달러(약 6000원). ★관련사이트: ecohelmet.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