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종욱 펠로우십 검사실 참관실습 모습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주간 미얀마, 가나의 결핵검사 및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 이종욱 펠로우십 질병연구(결핵)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가나와 미얀마 2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12주 과정으로 강의, 검사실 실습, 보건연구 실습 및 기관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가나팀은 보건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보건연구 심화과정으로 결핵관리에서부터 보건사업기획까지 포함하고 있고 미얀마팀은 일반 결핵균 검사에서부터 최신 연구기술까지 연수에 포함돼 현업적용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후 2017년도 2월에 현지의 현업적용도 및 평가를 위해 현지를 방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결핵연구원에서는 이종욱 펠로우십 질병연구과정을 2015년 12월부터 3개월간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출신 국가결핵검사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검사실 중장기 심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결핵연구원은 WHO에서 지정한 초국가 참조검사실로 라오스의 국가결핵검사실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매년 WHO 서태평양지역 검사실을 대상으로 정도관리와 검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