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군이 지난 24일 인하대에 최종 합격해 다시 한번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인하대는 “송군이 심층면접고사에서 슈뢰딩거 방정식과 양자역학 등 어려운 현대 물리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도 송군의 영재교육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과학 실험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이 운동선수 및 전체 부문 1위로 다시 돌아왔다. 이승엽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해 이날 지바 롯데 마린스의 모든 득점을 혼자서 채웠다. 일본 진출 두 번째 해인 올해 팀에서 홈런(30개)과 타점(82점) 1위를 기록하며 개인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최고로 이끌었다.
영화 <애인>의 촬영을 끝마친 성현아가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영화제작사가 베드신과 자극적인 문구, 포스터 등으로 영화를 홍보한 데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 성현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관객은 바보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가 찍은 영화가 그런 식으로 보여지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성현아는 “관객들은 영화가 야하다고 현혹될 만큼 단순하지 않다”며 “나는 가슴과 영혼으로 말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KBS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 ‘세대공감 올드&뉴’에서 절제된 진행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런 인기를 업고 김제동과 함께 <스타골든벨> MC까지 맞게 됐다. 탁재훈, 신정환, 이휘재 등 입담 좋은 출연자들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뉴스앵커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만의 인기비결이다.
전도유망한 농구선수에서 가수로 변신한 댄스그룹 ‘미쓰리’(美3)의 박경윤이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98년 선경증권 여자농구 선수단에 입단했으나 팀이 4개월 만에 해체되면서 농구선수의 꿈을 접어야했다. 박경윤은 “당시 IMF로 인해 많은 팀이 해체됐다. 다른 팀으로 옮기려고도 했으나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농구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후 박경윤은 신장 179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슈퍼엘리트 모델 본선에도 진출했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