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담배연기 제로’ 추진 등에 높은 평가 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8일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사업명 :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평가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보건․의료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민건강관리 ▲위기대응과 생명존중 2개 분야와 ▲고혈압 당뇨질환 건강관리 ▲지역사회 참여 ▲응급관리 및 건강환경 조성 등 6개 항목, 총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구는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증진 향상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해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구가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데는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및 주민 건강수준 향상 도모 등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실시해 ‘7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체계적인 건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담배연기 제로’ 금연사업,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형 서비스 제공’, ‘의약업소 관리’, ‘1인 1가구 응급처치 교육’, ‘건강부모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한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주민들의 높은 건강에 대한 인식과 보건소의 체계적인 건강정책이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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