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을 맞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금천구 시흥1동에서 열렸다.
▲ 지난 22일(목) 금천구 시흥1동 주민동아리 4개 단체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3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 아이들에게 전달할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금천구 시흥1동 주민동아리 회원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시흥1동 주민센터는 지난 22일(목) 관내 주민동아리 4개 단체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3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요리를 하면서 주민 동아리 간에 유대감을 형성하고 만들어진 음식을 연말을 맞아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내가 정성껏 만든 케이크를 가지고 저소득 아동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니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황운섭 시흥1동장은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