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클린 촛불 시위를 위한 종로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노력이 화제
-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공연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깨끗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드는 일등 공신.’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6일(월) 종로구청 한우리홀(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3)에서 종로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는「직장배달 콘서트」를 개최한다.
▲ 2015년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
이번 행사는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특성상 문화소외계층인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리는 동안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누어 주고 촛불집회가 끝난 후에는 100t 가량의 쓰레기를 자정부터 새벽까지 치우는 등 클린 촛불 시위를 위한 종로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노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직장 배달 콘서트’는 26일(월)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이날 그동안 쾌적한 종로를 위해 힘써주신 종로구 환경미화 공무원 퇴임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2015년 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
특히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산다는 건 등으로 유명한 인기 가수 홍진영과 ▲클래식음악을 대중의 기호에 맞게 편곡해서 경쾌하고 신나게 연주하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연이은 집회에도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종로구를 위해 땀 흘리는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