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정재은 학생팀이 제12회 에이즈예방 광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상금ㆍ3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제12회 에이즈예방 광고공모전은 에이즈를 바로 알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및 차별 해소를 통해 건강하게 에이지를 예방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획서 부문, 영상 부문, 인쇄 부문 등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총 2,011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정재은(2학년), 김유리(2학년), 최명우(3학년), 윤나경(2학년), 왕라현(4학년) 학생과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김진아(4학년)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페이크다큐형식을 차용해 에이즈의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상식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영상 `친구의 전화`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소 일반인들이 에이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대사로 활용했으며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직접 연기에 참여해 에이즈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대상 수상자인 정재은 팀장은 “평소 에이즈라는 질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영상을 통해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 정확히 알게 돼 에이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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