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16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4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과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가스신문, 세이프코리아뉴스, 세이프투데이, 소방신문, 안전정보, 전기신문이 후원했다.
특히 첫 회 행사임에도 다양한 상담과 함께 계약이 성사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49개사 96부스로 진행된 전시회는 총 2,875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이 중 77%가 B2B 상담 및 정보수집을 위한 유관 산업 바이어였다. 출품업체 설문 분석을 통한 추정 결과, 총 상담 건수는 927건에 달했으며 총 계약 가능 금액은 5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결국 총 계약액은 1억7,500만원을 달성, 첫 회 행사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전시된 주요 품목으로는 ▲소방 장비 ▲소방 공사 ▲소방 안전 ▲소방 기동 및 운송 장비 ▲IT 서비스 등 소방 관련 전문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장비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 첫날에는 협력 유관 기관 대표자가 참여한 개막 행사가 진행됐으며 관련 학과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설명회(취업게시판)’에는 신우전자㈜, ㈜비아이산업, ㈜동아화이어테크, ㈜오일금속이 참여했다.
또한 유관 학회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정보 교류의 장을 실현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시설 내진설계 시공 기술 세미나가 개최 첫 날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됐으며 전시장 세미나실에서는 이앤피아이㈜의 ‘비상용 승강기 승강로를 수직덕트로 이용하는 급기가압제연’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전시 둘째 날에는 한국 소방산업 발전 방향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됐고 소방용품 성능인증제품 권장내용연수 도입 관련 포럼 및 소방용품권장내용연수 선포식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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