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26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화동훼리의 신조선인 화동명주 8호를 이용해 인천항에 입항한 단체 관광객은 중국 산둥성 노인회로 인천과 서울 인근을 관광한 후 28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IPA는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관광객 대표단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추후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했다.
카페리를 통한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는 지난 11월 한중간 국제정세에 따른 카페리 여객 감소에 따른 중국인 승객유치를 위해 산둥성 여행사,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 성과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일 규모 최대 단체여객이 방한해 매우 기쁘다“며 ”향후 더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로 한중해양관광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천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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