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중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망우동과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 위치한 망우리 고개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준공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
망우횡단교량 신설로 용마산~망우산, 사색의길~중랑캠핑숲을 연결하는 둘레길이 완성되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진출입로의 급경사 및 급회전 구간이 개선되고 입체 교차 기능이 확보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약 2년 만에 준공하게 되었는데 2012년 김 의원이 확보한 타당성조사비 5,000만원을 시작으로, 설치 공사비 34억 3800만원, 산림경관 개선비 2억75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었다.
김 의원은 횡단교량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을 하고 중랑둘레길 연계사업에 만전을 기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다리가 완공됨에 따라 중랑구 외곽을 잇는 중랑둘레길의 동선 확보뿐만 아니라 중랑구민과 서울시민들에게도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량 설치는 이 주변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