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화물복지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은 22일 하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장학생은 총 1,415명으로 고등학생 400명, 대학생 900명을 포함해 현대오일뱅크 후원 장학생 115명에게 총 13억 원이 지원됐다. 이 자리에는 신한춘 이사장,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 장학사업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교복지원사업, 건강검진사업,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 문화누리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총 3만7,000여 명에게 약 235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춘 재단 이사장은 “화물 운전자들이 올해도 노고를 아끼지 않고 활약해줘서 우리나라 운송 사업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인해 화물 운전자 자녀들 모두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는 “자사의 희망바퀴 장학금을 통해 화물 운전자 자녀들이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2017년도 복지사업은 보다 보편적인 복지를 추구하고 특정대상에 복지수혜 집중 방지 및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각 사업별로 다소 변경되는 사항이 있으니 신청 시 안내내용을 잘 확인해 신청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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