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
[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가 29일 故 김근태 선생 5주기를 맞아 추모의 글을 올렸다.
안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말처럼 고인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셨다”며 “우리 모두는 그 분에게 큰 빚을 졌다”고 추모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무너진 오늘, 그 분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인다”며 “그 분의 가치와 신념이 우리를 깨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독재와 폭력에 맞서 가장 앞에서 싸우고도 누구보다 겸손하고 따뜻했던 그 분이 더욱 그립다”며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선물하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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