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15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최대 아이폰 사용자 모임인 네이버 카페 ‘아사모(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의 운영법인 ㈜오람테크가 친환경 인쇄전자소재부품기업 ㈜코어플렉스와 글로벌 총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사모’를 운영하고 있는 오람테크는 교환기, 네트워크서버 등을 설계, 시공, 운영 관리하는 회사로 이번 총판 체결 계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등 본격적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코어플렉스는 친환경공정 인쇄전자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OLED 투명전극 등 차세대 기술 제품을 국내 유수의 대기업(B2B)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화면보호필름 제품을 공식 출시해 판매(B2C)를 시작한 후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정밀 밴딩, 코팅, 라미네이팅 기술력으로 탄생한 오리하르콘 3D 풀커버 강화유리와 하이브리드 신소재 강화필름(미스릴)에 블루라이트차단 기능인 ‘코어블루컨트롤(Core Blue Control)’ 옵션을 국내 기술로 완성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제품을 주력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정밀 광학기술은 세계적인 기업 Hoya, Nikon과 동일한 방식이며 특정 파장대의 블루라이트를 약 25% 수준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코어플렉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인스톨 가이드가 포함돼 있어 누구나 쉽게 강화유리 및 강화필름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총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우선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화면보호필름 및 강화유리 제품을 저렴하고 빠르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하며 공동목표인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도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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