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기관 선정 표창 및 특별교부세 5천만원 인센티브 확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교부받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 8개 지표를 평가해 총 6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정부3.0 평가에서 선정되지 못했던 금천구는 올 해 수상을 목표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담아 구정을 펼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구는 민선5기와 6기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 참여와 협치, 경청과 소통을 기반으로 구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미래 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실험과 정책들을 추진했다.
특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동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 나아가 마을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도록 지원한 ‘동 특성화 사업’은 진정한 마을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이다.
이 외에도 여권-국제면허증, 안심상속, 행복출산, 365금천체력정보통 등 다양한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오늘의 수상 결과는 금천구 직원들이 오직 구민만을 위해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라며 “2017년도 정부3.0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담아 우수 정책과 사업들을 발전시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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