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준하가 과거 자신이 대상 유력자로 거론되자 손사래를 쳤다.
정준하는 지난 9월 MBC FM 4U<정오의 희망곡>에서 자신이 MBC연예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대상은 절대 몰아준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받을 사람이 받아야 한다. 눈꼽만큼의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꾸 몰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하는 “제가 할 일이 두 개 남아있다. 북극곰 만나기랑 하루종일 박명수 몸종으로 살아야 한다. 그때 10%의 기대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9일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국민MC 유재석이 수상했다. 유재석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12년 연속 연말 연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