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오는 1월 2일부터 한 번의 클릭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과거와 현재를 3차원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 10년 동안의 항공영상과 7년 동안의 IFEZ 건물을 검색·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전국 최초로 구입·임대하고자 하는 부동산에 대한 일조권, 조망권, 스카이 라인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이와함께 IFEZ지역 내 매각 예정 필지를 조회할 수 있으며 부동산종합공부관리시스템과 연계한 필지의 면적, 토지이용계획, 개별 공시지가 등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행정 내부망 서비스에서 이날부터 대(對) 국민 서비스로 전환한 ‘IFEZ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메인은 3dgis.ifez.go.kr이며 다양한 웹브라우저(Internet Explorer, Firefox, Chrome, Safari, Opera)에서 클릭하면 된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정부 3.0정책에 맞춰 IFEZ 지역의 항공영상 및 3차원 모델링 자료를 신기술 적용 개편사업을 통해 대용량데이터를 GIS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한 차례의 클릭으로 조회·열람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이번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오픈으로 행정 내부적으로 GIS 관련 고가의 외국산 소프트웨어에서 탈피, 순수 국내기술에 의한 GIS 업무추진으로 업무의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스템 유지보수에도 용이하며 부서간 협업으로 매월 개최되는 경관심의 및 건축위원회에서 활용할 수 있다.
IFEZ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된 서비스는 한 마디로 다른 지자체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사용자의 기능 및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항공영상 및 3차원 모델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정보를 융합,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3차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