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고위험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57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19명을 선정해 1인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2016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에 신청했지만 후원대상에서 제외된 산모 중에 소득수준이 낮고 고위험 중증도가 높은 산모가 추가 선정됐다.
민간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천712명에게 의료비를 후원해 출산친화 사회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도 고위험임신으로 진단을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질병의 종류와 상관없이 중증도가 높고 소득수준 등을 연2회 심사하여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2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와 ‘맘맘맘서울’카페에 공지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