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6년 마지막 촛불집회인 ‘송박영신’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31일 오후 7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주최측은 오후 8시 기준으로 광화문 광장에 8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앞서 아홉 번 열린 박근혜 퇴진 광화문 집회까지 누적 인원 895만 명을 기록한 상황이어서, 이날 열린 집회서 10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집회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송박영신’ 집회로 꾸며졌다.
‘송박영신’(送朴迎新)이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