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과 레저복이 합쳐진 ‘애슬레저룩’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웽크.
[일요신문] 얼마 전 디자이너 스포츠웨어 시장에 뛰어든 힐러리 스웽크(42)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시작과 취지는 좋았다.
요즘 뜨고 있는 운동복과 레저복이 합쳐진 ‘애슬레저룩’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웽크는 평소에도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가 유명한 대표적인 할리우드 여배우다.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에서는 여성 복서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었다.
미션 스테이트먼트 홈페이지.
비싼 만큼 디자인이 특별한 것도 아니다. 단순하고 평범한 디자인에 가격마저 비싸니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것이다. 이에 한 측근은 “아무래도 스웽크는 현실감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스웽크는 이런 논란에 대해 불편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업을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비난부터 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아무리 비난이 쏟아져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스웽크는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