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팬텀싱어’ 캡쳐
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는 대망의 4중창 본격대결이 시작됐다.
‘울트라 슈퍼문’ 팀 손태진, 이동신, 이준환, 고훈정으로 모두가 탐내는 인원으로 구성됐다.
윤상은 “이 노래는 이팀 말고 이렇게 잘 할 수가 없다. 준환이 때문에”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데 경연 당일 이준환이 목 때문에 병원을 찾는 변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형들은 모두 당황했고 뒤늦게 병원에서 온 이준환은 “성대에 염증이 있고 약은 먹어도 효과가 잘 안 난다”며 답답해했다.
리허설 내내 이준환은 뜻대로 소리가 나지 않아 “짜증나기도 하고 부끄럽다”며 팀원들 앞에서 미안해했다.
형들은 이준환을 위해 급하게 파트를 수정했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렇게 극도의 긴장 속에서 네 사람은 노래를 시작했다.
다행히 이준환은 맡은 파트를 훌륭히 소화했고 바다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