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먹거리X파일’ 캡쳐
8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된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 찾기에 집중했다.
전문가들은 “한식보다 만들기 쉬운데 양식이라는 생각에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생면을 사용한다는 레스토랑을 찾은 김형찬 식재료 전문가는 “생면을 쓰면 인건비가 올라간다”며 쓰인 재료를 분리해봤다.
겨우 조개 6알에 김형찬 전문가는 “재료가 1500원은 안 넘을 것이다”고 말했다.
심지어 제철인 홍합도 냉동제품을 사용해 제대로 된 맛을 내지 못했다.
또다른 파스타 식당은 올리브유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낮은 포머스오일을 사용하고 저렴한 면을 미리 삶아 식용유에 버물여 놓았다.
그렇게 만든 면은 냉장고로 넣어뒀고 재고 소진을 위해 삶은지 3~4일이나 지난 면을 사용했다.
다른 식당 역시 당일 삶은 면을 사용하지 않아 충격을 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