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특집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농어촌방송 제공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접수가 시작되며 2시부터 ‘노래하는 농부가수’ 김백근 씨의 식전공연과 함께 각계 인사들의 신년하례식이 진행된다. 이후 2시 30분부터는 한국농어촌방송 개국실이 개최되고 3시부터는 방송인 노정렬 씨 사회로 본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사)한국농축산연합회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농어촌방송 개국 기념 특집방송 프로그램으로 촬영·제작돼 RBS농어촌방송 SNS 채널로 전국에 생중계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농업의 가치와 미래, 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을 주제로 발제하고 더민주 김현권 의원,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한국농어촌방송 김성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주요 이슈에 대해 ‘진한농담’이라는 이색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올해 국회에서 첫 번째로 실시되는 세미나로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고 글로벌 무한경쟁의 위기와 기회, 농업의 4차 산업혁명, 농어촌 고령화의 대응전략, 차기 정부의 신농정 방향 등에 대한 토론과 함께 입법적 대안도 모색될 전망이다.
사진=한국농어촌방송 제공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